사람이나 사물에 일부분에 호감이나 악감정을 느낄때 우리는 그것을 대상 전체로 확대시켜 생각한다.
★후광효과(Halo Effect),아우라 효과(Aura Effect)
해와 달의 찬란한 빛이 구름 때문에 더 멀리 퍼져 후광이 생기는 것처럼 사람들이 서로 교제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다소 과장된 현상이다.
누군가를 오랫동안 의심하면 자연스럽게 그사람을 관찰하게 되고, 상대방은 그에 상응하는 경계심을 드러내게 된다. 결국 상대방이 이런 경계심을 드러내면 관찰자는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고 확신하게 된다.
한쪽의 감정이 뒤틀어져 있으면 상대도 같은 감정을 갖게 되고 그러다보면 점차 그 정도는 심해진다.
만약 누군가 좋다고 느끼면 그 사람이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고, 반대로 누군가 싫을 경우에는 단점만 많이 보인다.
특히, 사랑할 때 Halo Effect가 가장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 "하나가 좋으면 백가지가 모두 좋고, 하나가 나쁘면 백가지가 모두 나쁘다"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을 한다" 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일면만 보고 성급하게 전체를 판단하지 말자구요. 전체를 이해해야만 후광효과의 편차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