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서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출정하기 직전에 "멘토(Mentor)"라는 친구에게 아들을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 멘토라는 친구는 오디세우스의 간곡한 부탁을 충실히 이행하여 왕자를 지혜롭고 현명한 왕으로 키워냈다. 그래서 "멘토(Mentor)"는 충실하고 현명한 조언자 또는 스승" 이라는 의미가 된 것이다. 의도한 바와 달리 자꾸만 꼬이는 인간관계를 어찌해야 좋을 지 모를 때, 죽어라 일에 매달리는데 성과가 나지 않아 괴로울 때, 어떻게 일을 진행시켜야 할 지 몰라 혼란스러울 때,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 허심탄회하게 내 고민을 들어 주고, 현명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처럼 복된 일은 없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사람을 만나도 그의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