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때때로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아까운 시간과 내인생을 그냥 흘러보내는 건 아닌지 초초해한다. 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남보다 뒤쳐지는 건 아닌지, 다른 업무로 다른 부서로 늦기전에 빨리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초초해 한다. "내가 할 일은 이게 아닌데, 더 나은 곳에 있을텐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자신을 탓하고 불안해 한다. 그러나 쓸모없는 시간은 없다. 어떤 과거의 쓰라린 상처가 있었다 하더라도, 또는 내가 너무나 바보같은 결정으로 아까운 시간과 돈을 허비했던 쓰라린 과거가 있었다 하더라도 괜찮다. 과거가 쓰라린 상처였다고, 과거에 잘못 판단했었다고 느꼈으면 그만큼 당신은 성장하고 지혜로워진 것이고, 그래서 지금 이순간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이고, 공부로써 얻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