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킬레스 건(Achiles' Tendon : 아킬레스 腱)

건(腱) 이란 "힘줄" 을 의미 하고 , 영어로는 "Tendon" 이다.

"아킬레스"란 그리스의 명장이였고, 동양으로 치면 삼국지의 장비 쯤 된다. 단지 차이점은 불사의 몸, 즉 불사신이였다.

"아킬레스"는 태어나자 마자 어머니의 치맛바람에 이끌려 저승의 강 "스틱스" 에서 목욕을 했는데, 어린나이에 불사신이 되어 특별 과외를 받은 것이다.

그 덕분에 "아킬레스"는 불사의 몸이 되었지만, 목욕할 때 아버지가 그의 발꿈치를 잡고 목욕을 시켜서 발꿈치만 강물의 세례를 받지 못했다.

그리스의 영웅으로 성장한 "아킬레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지만,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파리스"가 쏜 화살에 발꿈치를 맞아서 어처구니 없이 "아킬레스"는 전사하고 만다.

그래서 인체에서 가장 튼튼한 힘줄인 동시에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힘줄 부위를 "아킬레스건", "아킬레스 힘줄"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래서 조폭이 다시는 상대방이 영원히 까불지 못하게 할 때 아킬레스건을 칼로 작살내는 행동을 한다.

어떤 물건이든, 어떤 사란이든, 어떤 조직이든 무결점의 순수하고 완벽한 견고함이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