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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연민

MiriMiri 2022. 1. 20. 07:53

자기를 불상하게 생각하는 것을 "자기 연민" 이라고 한다.
어릴 적 사랑받길 간절히 원했던 기억, 그러나 충분히 사랑을 받지 못했던 기억 또 상처받고 스스로를 미워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마음속에 살아 있는 상처받은 자신에 대한 동정심과 연민으로 눈물을 흘린다.

"난 외롭고 너무 블쌍한 사람이야" 라는 식으로 자신의 상태를 합리화하며 상처받는 아이로 남아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

우리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현재를 지배하고 있는 과거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함이지, 자기 연민에 빠져 희생자의 역할을 하면서 과거에 받지 못한 사랑을 되돌려 받기 위함이 아니다.

"너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이제 그만둬"
"언제까지 애처럼 굴 거니?"
"넌 힘들었던 거지 불쌍했던 게 아니야"

당신이 모든 Energy를 자기에게만 집중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데 골몰해 있는 동안 세상은 저만큼 달아나 버린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절대로 "자기 연민" 이라는 감정의 희생자가 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