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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좀 하지 마, 내가 알아서 할께

MiriMiri 2022. 1. 12. 08:27

기원전 아테네 유적에 이런 말이 적혀 있다.
"요즘 젊은이 들은 버릇이 없어 걱정이다. 장래가 걱정된다"
젊은 사람의 행동이 염려스러운 것은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인가 보다.

통상 우리도 다음과 같은 경험을 갖고 있다.
"간섭 좀 하지 마세요.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요"
"그래, 어디 알아서 해봐. 나중에 엄마 찾지 마"

독립과 의존 사이의 갈등이 심한 사춘기 때는 부모나 선생님의 충고를 잘 견디지 못한다. 또한 요즘과 같이 숨막힐 정도로 지나친 통제속에 키워진 애들은 통제 자체에 매우 민감하다.

★사회는 어느 집단이나 Rule이 존재한다.

부부 사이나 부모 자식 사이에도 지켜야 할 규범이 있는데 하물며 수많은 사람이 일하는 우리같은 회사 즉 공동체속에 우리는 정해진 System과 다양한 Rule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배양되고 통제되듯 자신 또한 직장에서 조종 당하는 것 같다며 갑갑해 하고 분노를 터트린다

원래 자율성과 자유는 무한대일 수 없다. 우리는 세상이란 울타리 내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율성이란 역시 그 울타리 안에서 행사하는 것이다

만약 성격상 구속이나 통제가 견디기 힘들다면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자유로운 삶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당신이 모든 것을 거ㅏㄹ정해야만 그 결과까지 책임져야 한다. 한번 잘못 생각하면 수정해 줄 사람이 없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삶을 선택하든 그것은 당신의 몫이다. 직장인으로 살아가려면 직장의 Rule을 받아들여야 하고, 자유로운 삶을 바란다면 홀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외로움과 위험성을 받아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