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만 있지말고, 일광을 마음껏 누려라

햇빛은 물, 공기와 더불어 모든 생물의 생명의 근원이다. 일광이 비치지 않는 곳에 생물은 존재할 수 없다. 만일 태양이 없다면 지구는 1~2일중에 동결되어 모든 생물은 사멸할 것이다.

그런데 일광속에 "자외선'은 매우 중요한 역할 을 한다.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서 성장을 촉진시키고, 피를 만드는 기능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빈혈환자에게 좋은 효과가 있고, 자외선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D를 만드는데,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감기를 안고 산다. 또한 자외선은 살균력이 강해서 주변의 공기, 물, 주택, 의복 등을 소독 정화하고, 피부병과 결핵치료에 지대한 효과가 있고, 자외선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해서 혈액순환을 잘 돌게 한다. 또 자외선은 발모작용을 돕는다.

이렇게 좋은 자외선은 하루중 장오에, 1년중 여름에, 그리고 높은 지대일수록 많다. 대기오염이 심할수록 자외선은 적고, 거실의 유리창을 닫으면 자외선이 유리창에 흡수되므로, 창을 열어 놓아야 한다.

야채를 재배해도 햇빛을 받고 자란 것은 그늘에서 자란 것보다 중량이 두배 이상 되며, 닭도 매일 10분씩 10주간 자외선을 쪼이면 알을 두배이상 낳는다.

사람이 항상 기거하는 안방에는 햇빛이 늘 비쳐야 하며, 그래서 남향이 좋다. 냉난방 장치 속에서만 살면 외부공기에 대한 피부의 저항력이 약해져 병 걸리기 쉽다. 더군다나 공기소통이 잘 안되는 화학섬유로 된 옷은 더욱 더 병을 부채질 한다.

선진국에서는 해수욕장 처럼 일광욕이 성행하고 있다. 해수욕장은 여름철에만 국한된 것이지만, 사실 일광욕은 사시사철 할 수 있다.

사시사철 일광을 즐겨라. 그렇다고 얼굴이 연탄(?)처럼 되도록 일광을 쏘이지 말고, 여름엔 밀짚모자, 썬글라스, 면으로 된 얇은 옷을 입고, 그늘과 햇빛을 반복해서 일광을 누려라. 한겨울에도 춥다고 사무실이나 방에 쳐박혀 있지말고, 수목의 향기가 가득한 숲과 일광을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