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이다.
심리조종술, 권모술, 섭혼대법(攝魂大法),섭심술, 최면술 등이 심리제어기술이다.
★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고 싶을 때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
최재벌이라는 사람이 이가난이라는 사람에게 1년후에 돈을 갚기로 하고 2000만원을 빌려줬는데, 다음날 차용증을 잃어버렸고, 빌려줄 때 아무도 본 사람이 없었고 증거가 없었다.
최재벌은 당황되었고 식은 땀까지 흘리며 어쩔줄 몰라하다가 가장친한 친구 김똑똑을 찾았다.
최재벌 왈: 만약 차용증을 잃어버린 걸 알면 그놈은 분명 돈을 갚지 않을꺼야....ㅠ.ㅠ.
김똑똑 왈: 재벌아. 이가난한테 편지를 쓰게. 시일을 앞당겨 2500만원을 갚으라고...
최재벌 왈: 엥...? 뭐라고? 2500만원....? 난 2000만원을 빌려줬는데....!
김똑똑 왈: 그러니까 2500만원 돌려달라고 편지를 쓰라는 거지. 아마도 바로 답장이 올꺼야..... 그러면 그편지가 증거가 될 껄.....!
역시 바로 답장이 왔다.
"특별한 사정이 생겨서 돈을 미리 갚으라고 하시는데 그건 좀 곤란합니다. 원래 빌려주실 때 1년후에 갚으라고 하셨고, 저는 그돈으로 장사를 하고 있고 지금 갚을 돈이 없습니다. 그리고 뭔가 착각을 하신 것 같은데, 제가 직접 써준 차용증에도 제가 빌려간 돈은 분명히 2500만원이 아니라 2000만원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장악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대를 유도해 상대가 스스로 그렇게 처리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심리제어를 잘 하려면 풍부한 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야 비판적인 태도와 다른 사람을 유도할 수 있다.
자신감 역시 심리제어의 필수 조건이다. 마음이 약하고 귀가 얇고 독립적인 사고와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은 타인의 제어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먼저 자립심을 키우고 강해져야 심리제어를 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