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를 영어로는 래비린스(Labyrinth) 라고 한다.
예) 미로를 빠져 나오다 : go through a labyrinth
과연 미궁이란 어떤 궁전 일까?
미궁이란 그리스 남쪽 지중해상에 크레타 섬에 크노소스라는 왕궁을 말한다. 그 왕궁 속에는 조그마한 방이 수없이 많고 통로도 복잡하기 이를 데 없었다.
크노소스 왕궁에는 미노타우로스라는 사람잡아 먹는 괴물이 살고 있었다. 그 괴물은 머리는 소를 닮았고 어깨 밑은 사람을 닮았다.
크레타의 왕은 이 괴물을 미궁에 가두어 놓고 14인의 소년, 소녀를 공물로 바치게 하였고 이 괴물의 먹이로 삼게했다.
공물로 바쳐진 소년의 한사람이 테세우스라는 영웅소년 이었는데, 크노소스 왕의 공주인 아리아드네의 도움으로 괴물을 죽이고 공주가 준 실패의 실을 풀어간 덕분에 미궁을 탈출했다고 한다.
★ 미궁이란 동양이 아니라 유럽 그리스에서 부터 유래된 말이고, 어떤 사건이 단서도 잡히지 않고 아무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 우리는 미궁에 빠졌다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을 하다보면 문제가 있기 마련이고, 문제의 근본원인을 몰라 미궁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러나 어떤 문제든지 몰입하면 영웅 테세우스 소년 처럼 우리도 미궁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